그놈과 제 대화를 대화체로 적어볼게요 

그놈: ㅇㅇㅇ씨 맞으시죠? 여기는 서울중앙지검 @@@수사관입니다

  나: 저기요. 지금 전화주신분 성함이랑 전화 번호좀 알려주세요 제가 중앙지검에 전화해서 직접물어볼게요

    (보통 이렇게 이야기하면 그냥 끊는게 대부분인데 저의 태도가 맘에 안들었던지 ㅋㅋ 안끊더라구요)

그놈: 저기요 중앙지검 번호 아세요? 

  

  나: 0533아닌가요?

    

     (저번에도 중앙지검이라고 보이스피싱전화가 와서 진짜 인지 확이차 번호 확인했었으나 기억이 잘안나서 그냥 막이야기함)

      

     

그놈: 그거 아니고요 인터넷 검색해면 나오거든요?!(지혼자 흥분해서 막 승질을 내더라구요)

  

  나: 아 네 알겠습니다 그러니까 이름이랑 번호 알려 달라니까요? 그리고 왜 전화 하셨죠? 혹시 통장때문에 전화 하셨어요? 

      

     그리고 왜 흥분하시고 그러세요? ( 인터넷에 나오는거 누가 모르나 ㅋㅋ)

그놈: 제가 피해자인지 가해자인지 하는사람한테 공손하게 이야기 해야됩니까? (이건 무슨 개소리?)

  나: 아니 그러니가 왜 전화했는지 이야기해보라니깐요!(저도 통화하다 짜증이니서..)

그놈: 서울 중앙지검 번호 검색해 보시고 그 쪽에 전화해서 확인해보세요! 

  [끊음]

결국 승질내고 전화를 끊더군요 개스이끼...

전화 끊고나서 인터넷어서 서울 중앙지검 전화번호 검색해서 적어놨습니다 

다음에 전화오면 말해주려고요 02-530-3114 

보이스피싱으로 돈벌어먹는 새기들 없어졌으면

이제 부터 02로 오는 전화는 웬만해서는 받지않는걸로 하려구요

그리고 제 번호는 어디서 유출된걸까요 여기서 더 빡치고 

친구들에게 전화오는것 보다 더 많이 오는듯한 느낌에서 더더욱 빡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