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 당이 음성조작이라는 엄청난 비리를 저지른 것은
간이 커서 그런게 아닙니다.
그만큼 안철수의 승리를 굳게 믿었던 겁니다.
모든 언론들 + 2MB세력 + 재벌세력이 완전하게 뭉친 겁니다.
그들은 작년부터 연합전선을 구축하고 정권의 균열을 도모하다가
마지막 순간에 그들의 모든 역량을 다해서 안철수를 밀려고 한 겁니다.
모인 세력의 힘이 워낙 막강하니까 본격적인 대선 전까지만 해도
안철수의 승리를 확신했던 것이죠.
안철수만 승리하면 검찰이 알아서 기소중지시킬게 뻔하니까
조작이고 뭐고 다 그들에게는 아무것도 아니었을 겁니다.
재밌는 것은 거기에 손씨가 아주 중요한 축이었다는 것이고
손씨가 그렇게까지 적극적 참여를 했던 것은 손씨라는 거물을 움직일만큼의
상당히 매력적인 당근이 있었을 겁니다.
저는 하나의 가설을 세워보기를
먼저 안철수를 대통령 만들기에 나서고 다음 대통령으로 손씨를 생각한게 아닐까.......
기득권 세력간의 그런 합의가 있었던게 아닐까라는 소설을 써보는 것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