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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마들추는 아이.. 어떻게 혼내야하나요??
게시물ID : gomin_17121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스크랩저장
추천 : 4
조회수 : 1288회
댓글수 : 6개
등록시간 : 2017/06/28 02:35:29
학원에서 초등학생 가르치는 강사일을 한적이있어요 

그중에 좀 오냐오냐키워져서 선생님한테 소리지르고 대들고 하는 여자아이가있었는데 걔때매 엄청 힘들었어요 말을안들어서... 

그러던 어느날 제가 치마입고온적있었는데 애들 다 모여있는데서 제 치마쪽 보면서 애들이랑 히히덕대는겁니다.. (5명넘게있었어요.. )
치마들추려고 그러는구나..하고 눈치챘죠

 에이 그래도 5학년인데 그러겠나 싶었는데 진짜 하더라구요. 살짝들추는정도였고 저는 테니스스커트 안에 치마바지라서 뭐 팬티보일걱정은안했는데
"에이~실패했다"면서 주위애들이랑 깔깔대는데 진짜열받더라구요 진짜 속에서 쌍욕나왔어요 진짜욕하고싶었는데 팰수도없고.. 진짜 씨x가 목구멍까지 올라옴ㅋㅋㅋ 
그때 제가어떻게대처했는지 기억이잘안나는데 엄청바쁜시간대여서 oo야! 그러면안되지!! 하고 끝냈던거같아요.. 근데 그뒤로도 계속시도하려고함..ㅅㅂ...그리곤 주위애들이랑 깔깔대는데 저는 제할일하느라 바빠서 제대로 혼도 못내고 ㅜㅜ 몇달지난일인데도 화가나네요 지금은 그 학원 그만뒀어요..넘힘들어서..ㅋㅋ

이때 저는 어떻게했어야할까요.. 
이거 모욕죄로 고소되나요 엌ㅋㅋ 
그냥 걔네 부모님한테 얘기하는게 직빵일지.. 
할머니가 오냐오냐키워서 얘기해도 별로 효과도없을거같은데 하.. 
아니면 그냥 걔한테 쌍욕하고 학원그만두는게 나았으려나요.. 
걔말고도 인성안좋은애들 몇 있어서 엄청힘들었거든요.. 
그중에 치마들춘애는 조곤조곤말하는게 안통하는애예요..
 뭐 말이라도 할라치면 뭐요! 왜요! 소리지릅니다..ㅋ 
그리고 5학년이면 할거못할거 가릴수있는나이아닌가요..
 치마들추는거 저 초딩 1학년때 남자애들이 하던짓이었는데 고학년되어가면서 한번도 그런애들못봤는데.. 남자애도아니고 여자애가... 하.. 
제가어떻게했어야할지.. 모르겠어요 어떤방법이 제가후회안할수있는 최선이었는지.. ㅜㅜㅜ

초1때 담임샘은 치마들추던 남자애들 4명잡아서 앞에세워놓고 바지내리라하고 팬티만 입은 뒷모습 보여주면서 
"수치스럽지? 남앞에서 팬티보이는게이렇게 수치스러운일인데 왜 여자애들 치마를들춰?" 이렇게 혼내셨던게 기억이나네요..  
어린마음에 그래도저건아니지않나 충격먹었는데 효과좋았던거보면.. 애들한테는 저렇게 역지사지 해주는게 제일 직빵인가 싶기도하고.. 그러네요.. 
저도 똑같이 옷벗으라고 그러고 안벗는다고그러면 부끄럽지?수치스럽지? 근데 왜 남의 치마 속을 보려고하냐면서 뭐라할걸그랬나봐요 그랬으면 통했으려나.. 

애들이 제 치마들춘게 별일아닌걸까요??  저는 당시에 엄청화나고 열받고 수치스러웠던 기억이있어서 감정적으로 글을쓴거같기도하고 그렇네요 그렇지만 너무화나요.. 이미지나간일이라 뭐라할순없지만 다음에 또 이런일이 생기면 어떻게 대처해야할까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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