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소속이었지만, 프리랜서 형식으로 일하는
팀장급 관리자였는데, 팀이 실적이 좋지 않자
토사구팽 당했네요..
불법적인 일은 아니었지만 이 업계가 어디 다른회사 갈때
경력으로 칠 수가 없는 일인지라
다른 일자리를 알아봐야 하는데 어렵네요..
30대 초중반의 나이로 새로운 일을 시작한다는게..
석사취득하고 전공일을 하다가
지금일로 이직했는데 이젠 전공쪽으로 직업잡기도
힘들 것 같고..
주변친구들이랑 한두마디 하다보니
도배, 용접 이런쪽 얘기도 나와서
조금 알아보니 도배는 처음에 자격증 따고 일당이 5만원선이라고 해서,
이걸로 어느정도 해야 밥 벌이를 할 수 있을까 싶기도 하고..
앞이 막막하네요..
여자친구랑 결혼 계획하고 있었는데
이제 실직자다보니 결혼시켜줄 거 같지도 않고..
모아놓은 돈은 지방이긴 하지만 5천정도인데 어디 집구하기도 힘들고..
혹시 몸이 조금 힘들더라도 상관없으니
30대가 할 수 있는 일거리나 직종 있으려나요?
자격증 취득까지 긴 시간이 걸리면 조금 힘들거 같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