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강아지가 기특하게도 고비 잘 넘기고 무사히 퇴원했습니다 ! ㅎㅎ
고비를 못넘길 수도 있다는 선생님 말에 정말 너무도 걱정되고 불안해서 얼마나 울었는지 모릅니다 ㅠ
그 와중에 예삐가 고비 잘 넘기길 한 명이라도 더 바라준다면 기적이 일어나지 않을까하는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마음에 글을 썼었는데
그 늦은 밤 정말 많은 분들이 응원해주셨어요 ㅠㅠ 너무 너무 감동받았습니다 정말 얼마나 큰 힘이 되었는지 모르실거에요 ㅠ
너무 떨리는 마음에 아침에 전화해보니 고비 잘 넘겼다고 해요 ㅠ
저희집 멍멍이, 분명 여러분의 많은 응원과 기도에 기적적으로 살아났다고 생각합니다 ㅎㅎ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
지금은 남은 치료 잘 받고 무사히 퇴원했어요! ㅎㅎ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해진거 같아요 ㅋㅋ
다만 예삐가 병원에서부터 통조림을 먹었더니 통조림이 아니면 만족 못하는 몸이 되어버렸습니닷 ㅠ 기존에 먹던 사료를 안먹어요..!!
딱딱해서 못먹나하고 불려도 줘보고 오늘 아침엔 통조림이랑 섞어서도 줬는데 통조림 부분만 쏘옥 핥아먹어버렸네요.. ㅋㅋㅋㅋ
널 어쩌면 좋니 ㅠ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