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골드입니다....
신박해서 기억에 남는 빌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전장 : 오아시스
솔큐를 돌리던중
딜러유저인 저지만 이타심을 발휘하여 탱커나 아나를 생각보다 자주 플레이 합니다.
하지만 연이은 패배에 휴... 차라리 제 주력영웅인 파라를 하자 란 생각을 하고 픽창을 주시하기 시작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딜러 파티.... 힐러는 메르시뿐 저는 될때로 되란 생각에 파라를 픽하고( 결론 이겼습니다.)
그중 한조를 픽하신 이 분은... 보통의 한조 플레이어와 달리 소통에 적극적 이셨습니다.
다만 킬로그목록에서 볼 수 없을뿐..
하지만 젠야타 플레이어님의 부조화 브리핑과 포커싱의 힘으로 탱도 없는 조합이 2승을 챙기고 1패중
한조님이 탱만 해 주셔도 게임이 편해지겠다고 느낀 저는
"한조님 탱혹시 한판만 가능하실까요??" 라고 고민하다 말씀드렸고
생각보다 흔쾌히 아주 편하게 "네~ 탱탱한거 해드릴께요"라는
답변에 감동과 함께 우리팀 모두 감사합니다.란 말씀을 드리는 와중에..
XXX님이 영웅을 한조에서 위도우로 변경하셨습니다.란 메시지와 함께
XXX : 위도우는 탱탱하죠!! 란 한마디로
XXX님은 같은 팀원의 멘탈을 부셨고 쌍욕이 난무하는 채팅창과
보이스를 들으며 저라도 이악물어야겠다라는 감정을 주었고 (물론 아무도 탱을 하지 않았다고한다.......)
미친듯 집중해 파라와 야타의 콤보로 게임을 터트림과 동시에
승리를 챙기며 전... 승리는 했지만 멘탈은 가루가 된 채로 게임을 꺼버렸습니다. ㅠㅜ
PS. 그냥 이구간은 잘하는거 하세요...
그리고 느끼는 거지만 친구가 일본 대학원에 다니는 관계로
듀오를 하면 일본 IP 외국인들을 자주만나지만
솔찍히 같은 점수라면 한국인들이 더 잘하긴 하지만...
고의롤은 생각보다 적고 우선... 소통자체는 잘 안하지만
적어도 욕하거나 비하발언등 공개적으론 절대 안하더라고요.
그냥 차이점이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