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 중 모공과 요철 커버에는 뭐가 좋을까요?
한국 미세먼지에 몇 달 시달리다 보니 안그래도 큰 모공이 더 커보이고 피부장벽이 손상되었는지 예전보다 피부도 우둘투둘한게 너무 스트레스라 모공 프라이머+피니싱 파우더 조합으로 피부 요철을 좀 가려볼까 하는데요, (+요즘 뷰게에서 핫한 당근오일 구입해서 열심히 바르고 있어요ㅠㅠ)
현재 모공 프라이머는 베네피트 포어페셔널을 쓰고 있어요. 사실 이것만으로는 모공이 가려지지 않고 그냥... 그래도 뭔가 쓰긴 쓰는데 좋아지겠지 하고 혼자 최면 걸고 있는 심정ㅠㅠ 제가 로라 하이라이터를 진짜 좋아하는데 얘를 코에 얹기만 하면 모공이 뽕뽕 뚫리는게 너무 가슴아파요ㅠㅠㅠㅠㅠㅠ
여튼 생각하고 있는 피니싱 파우더로는 베네피트 헬로 플로리스 파우더 팩트나 로라 메르시에 미네랄 파우더예요. 베네피트 매장에서 손으로 쓸어 보았을 때는 입자가 곱긴 하던데 피부에 올렸을 때 어느정도 모공이 커버되는지 잘 모르겠고, 로라메르시에는 음.. 일단 가루류는 로라! 라는 인식이 저한테 매우 강하게 박혀 있어서요. 혹시 두 제품 써 보신 분들 후기 남겨주시면 정말 감사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제 피부타입는 건성이고 호수는 23.5호, 그리고 컬러톤은 전문가에게 진단받아본 적은 없지만 어울리는 색깔로 추정해보자면 가을웜~겨울쿨에 걸쳐있는 것 같아요. 좀 더 참고해서 덧붙이자면 아워글래스 피니싱 파우더 딤라이트 색상 가지고 있는데 이걸 쓰면 혈색이 좋아보이고 제 호수랑 착붙이라 피부톤이 정돈되는 느낌은 있는데 모공이랑 요철은 잘 안 가려지는 것 같아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