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당도 그렇지만 국당에도 천정배를 비롯해서 율사 출신들 즐비하죠.
다른 당 대통령 후보의 아들과 관련된 건을 터트리면서 국당 선대본부가 목소리의 주인들을 검증하지 않았다는 건 말이 되지 않고, 그 사람들의 신상명세까지 싹 훑었을 겁니다.
휘발성이 엄청나게 컸던 사안이라 터트리기 전에 철저하게 검증했을 겁니다.
율사 출신들은 그런 일에 최적화된 경험을 가진 사람들이죠. 특수수사로 먹고 살던 사람들입니다.
그런데도 조작임을 밝혀내지 못하고 일개 당원이 혼자 조작한 걸 선대본부와 당 수뇌부가 그냥 믿었다?
이건 진짜 국민들의 뇌수준을 개돼지보다 못하다고 생각하지 않는 한 할 수 없는 워딩이죠.
아무리 협치가 중요한 타이밍이라 해도 이 건은 법의 원칙대로 처리해야 하는 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