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이라 북적북적대는 마트에서 카트가 없어 저 멀리 카트가 오더라구요.
힘겹게 알바생을 보이는 분이 영차영차 끌고 오는데, 이제 여기오면 카트 할려고 다 100원을 손에 쥐고
기다리고 있었죠.
근데 오는 길에서 저 카트하나만요 하면서 백원투입해서 빼가는 시간들이
원래 카트자리에서 기다리는 손님들을 갸우뚱하게 만들더라구요. 기다리는 사람이 바보인거마냥요.
그게 한두사람이 그렇게 행동하다보니 그것이 당연한것처럼 보여지는데,
알바생은 또 고객이다 보니 기다려주더라구요. 속에서 천불이 나서 뭐라할려다가. 알바생은 또 뭔죄이며
그 사람한테 뭐라하면 백프로 또 자기할말 있을터이니 그냥 참고 기다렸습니다.
그리고 장을 보는 와중에 길은 터주셔야죠.
길을 막고잇길래 잠시만요 하면서 지나가려고 카트 돌리면서 사람과 부딪혔는데,
그 분이 인상을 찡그리며 아니 왜 돌려 나오냐고 뭐라하더라구요.
그래서 본인 카트가 지나가는 길목을 막고있어서 돌릴 수 밖에 없었다고 했더니
그럼 말을 하셔야죠 비켜달라고!! 하면서 소리치는데 길목막고 있는게 당연한거처럼 얘기하는데 어이가없더라구요.
그와중에 길목막은 이유도 고기 시식할려고 고기를 쩝쩝대는데 너무 어이가없어서....
그리고 마지막,
다 끝나고 상자 만들러 왔는데, 저 마무리도 안됐는데 끼어들어서
막 자기꺼 하길래 저 마무리좀 할께요 햇더니
제가 하고잇던 자리 본인이 밀쳐서 뺏어놓고 제가 들어온냥
아 하세요~ 하면서 또 안비켜줘서 제대로 테이핑도 못했네요.
왜이렇게 장보면서.. 무개념이 많은가 돌아보는 하루네요.
한국인 정서가 새치기 문화가 당연한것처럼 되어잇어서인가요.
제가 문제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