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에 주문했는데 조업이 안되어 배송이 안되던 우니(성게알).
그래도 중간중간에 사장님이 상황이야기도 해주시고 매년 주문해 먹던 곳이라 잊어버리고 있었더니 지난 목요일에 도착했어요ㅋ
무려 1.5kg ㅋ (통 1개에 500 g 씩인데 안에 바닷물안넣고 우니만 꾹꾹 담아놔서 양이 많습니다.)
얼려두면 몇달간 먹을수 있다하지만 생물일때 먹으려고 열심히 주말동안 먹었어요.
미리 준비해둔 준비물들 ㅎㅎ
일단 급하니까 첨엔 우니 덥밥 으로ㅎㅎ
햇반 하나 데워서 우니 가득 올리고
김가루 살살 뿌리고 간장 두숟갈에 참기름 반숟갈
자. 한입 드세요 ㅎㅎ( 입 안댄 첫 숟가락이에욤.)
두번째는 성게알 계란찜 !
( 분명 뽕긋 하게 예뻤는데...ㅡㅜ
사진 찍으러 폰가지러 갔다오니 푹 꺼져버렸어욤...ㅜㅜ)
그래도 알반 계란반 ㅎㅎ
이것도 한입 드세욤.
간단하게 성게알 파스타!!
(이건 양이 적어서 숟가락 사진이 없어요 ㅈㅅ)
이건 야식으로 맥주랑 먹었어요.
마지막은 성게 미역국 입니당.
작은 대야같은 그릇에 밥 야무지게 말아서
자 사양말고 한숟갈 하세요ㅋ
이렇게 주말내내 우니만 먹었네요.
자취 독거노인이라 그냥 야매로 막 해먹었어요.
질릴만도 한데 워낙 좋아하는 거라 홀린 듯이 먹었습니다.
남은건 냉동시켰으니 이제 천천히 생각날 때마다 녹혀 먹어야해요.
내일 월요일이라는게 슬프네요ㅜㅜ
다들 남은 주말 시간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