댓글들 하나하나 다 읽어보았습니다 . 위로와 공감의 말씀 감사합니다. 이틀 전 잠이오질 않고 마음이 진정이 되지 않아 글을 남겼으나 경황이 없어 댓글들을 읽어보지 못하고 이틀이 지나갔습니다. 지금와서 대댓글을 다는 것 보다 이렇게 새롭게 글을 남기는 것이 나을것 같아 다시 글을 씁니다. 다시한번 감사드립니다.
현재 사건이 접수 되었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여러 분들이 응급실에 가서 사진을 찍으라 말씀해 주셨습니다. 손바닥으로 얼굴부위를 맞아서 그런지 겉으로 보이는 외상도 없고 만졌을 때 욱신거림만이 있을 뿐이라 병원에 가보질 않았는데, 잘못한건가 싶습니다... 건너건너 들어보니 삼촌은 그때의 대화들을 제대로 기억하지 못하고 제가 삼촌아들을 욕했다고 생각하시더군요.
삼촌과 아버지는 며칠 후에 있을 여동생 결혼식 때문에 화해를 하셨습니다. 그런데 제가 또 삼촌과의 일이 생겨버려 여동생에게 미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