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에 오버워치가 출시 됐을때 그래픽카드가 GTS250 이라 최저옵은 커녕 실행 자체가 아예 되질 않아서 GTX 1060 6G 를 샀었습니다.
i5 2500 + 1060 + 8g 램 으로 옵치를 대충대충 중옵정도로 즐기다가
올해 업무상 돌려야 하는 프로그램이 다중코어를 먹는데 이게 샌디 4코어를 100% 다 먹어서
이 프로그램을 돌리면서는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요즘 스팀게임도 하고 싶어지고 여러가지 뽐이 왔습니다. 하고 싶지만 업글 귀찮아서 안했거든요.
그래서 마침 다중코어 싸게 나온 라이젠이 적합하다 판단하여
라이젠7 1700 으로 할까 라이젠5 1600 으로 할까 하다가 1600 으로 탔습니다.
라이젠5 1600 으로 프로그램 돌리니 5~60%로 논리 프로세서 12개를 전부 다 잘 사용하는군요.
프로그램 돌리면서 트위치시청 정도는 충분히 가능한 수준이라 만족했습니다.
1600 + GTX1060 6g + 16g 램 + 삼성 960 evo 500g
국민 오버라는 3.8 기쿨오버는 전압 올리면 사용가능하긴 했지만
딱히 전기세 더 내가면서까지 그정도 성능은 필요없었기에
그냥 최고성능 셋팅으로 전원성능 최고 어떻게 하면 3.6 은 나오니까 대충 그렇게 씁니다.
램은 24 에서 26 으로 살짝 오버하고 램타이밍 조절 했습니다. 라이젠은 이게 필수라고 해서요.
게임에서 프레임이 좀 더 필요한데 CPU 성능 때문이라고 판단되면 그땐 해야겠죠.
삼성 960 evo 500g 는 제일 고민한 부품이었는데.. 중고가로 22장 미개봉 신품이 떠서
덮썩! 물었습니다.
250g를 살까 했는데 블리자드게임 + 스팀게임 합치면 300g 는 사뿐하게 넘을거 같아서
500으로 갔습니다.
기존에 사용하던 ssd 는 830pro 였는데 빠르긴 빠르네요. 인터페이스 자체가 완전 다르니..
일단 꼽고 선정리 자체가 필요없는게 참 좋았습니다.
다만 가격은...애매하네요. sata3 쓰는 ssd로 샀으면 라이젠7 1700으로 시퓨가 바뀌었을테니까요.
사기전에도 고민 많이 했지만 사고나서도 아리송한 업글 부분입니다.
중고가 22장에 산게 아니라면 후회했을거 같습니다.
깔면서 용량보니 500g 사길 잘했다는 생각입니다.
하는 김에 인터넷도 KT 기가 콤팩트로 바꾸었습니다.
새로 사서 이사온 아파트가 갓 지은 신도시 아파트라 KT에서 기가 쓰시라고 권유전화 오길레 거절 했었는데
알고보니 장기고객이라 재약정으로 하면 기존 100mbps 속도 가격보다 오히려 싸게 쓰면서 500mbps 속도의
컴팩트를 쓸수 있더군요. 진작 바꿀걸. 속도는 위 스샷에 나온대로 딱 기가 콤팩트 속도 풀로 잘 나옵니다.
다만 하루 100 기가 바이트 용량 제한인데..이걸 하루에 다 쓰시는 분은 이미 컴퓨터 지식이 풍부하신 분이겠죠.
세줄 요약
1. i5 샌디는 정말 대단한놈이었다는 생각입니다. 6년 넘게 썼는대 좀 참으며 쓰면 그냥 써도 무방했습니다.
2. m.2 타입에 PCIE3 을 쓰는 ssd는 참 아리송합니다. 개인별로 만족도 차이가 클거 같습니다.
3. 지금은 스팀 여름 세일중.....Spec ops : The line 이 6400 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