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게 문재인이 있으니 내게 대통령의 자격이 있다. 진정한 좋은친구가 있는 사람이니 내게도 자격이 있다고 하셨던 걸 보게 되었는데,
당신께서는 그저 좋은친구가 있다는걸 말씀하시고 싶으셨던걸 수도 있겠지만
문님을 계속 알게되다보니,
정말 문재인이라는 사람이 아주 큰 사람이라서
그가 곁에있다는 것만으로도 당신에게도 자격이 생겼다 라는 의미로 말씀하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언제나 제 마음속에서는 노무현 대통령님을 놓치 못해서 여태 '전'대통령님 이라고 호칭 하는게 불편하고 또 왠지 모르게 무거웠었는데 이제 당신께서 남기고가셨던 친구를 국민들이 선물로 받았으니 제 마음에서도 놓아드려도 괜찮을 것 같아요. 아직도 그날의 울분은 남아있지만 당신의 친구분이 이제는 해소해주고 또 넘치도록 채워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여태 우리의 자부심이 되어주셨던 것 감사했습니다.
우리가 사랑하는 노무현 전 대통령님의 자격과 자부심이셨던 문재인 대통령님. 이제 우리 국민의 자격과 자부심이 되셨으니 항상 힘내주세요. 그 어떤 바람이 불더라도 변치않고 지지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