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공적인 장소 로비(?)에서 제가 티비를 보고 있었습니다.
1박 2일에 라면 먹는 장면 보고 있던중..
가끔 얼굴만 몇번 스친 아가씨가
"우앙 완전 맛있겠다!" (주변엔 저뿐이었음)
하길레 그냥 그런갑다 하고있는데
제 귀쪽으로 턱을 내밀면서
"아.맛.있.겠.다 ~"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서 당황 하고 있었는데
급 퇴장하시면서 문 밖에서 (아 생각해보니 입장이군요-_- 어딘가로 들어가셨으니)
"히잉.." 하고 가시더군요;;
그제서야 알았습니다. 제가 철벽남이 되었다는 걸.....
이젠 -_- 가능성이 없군요 저란 남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