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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식된 도리... 어느 정도까지 일까요?
게시물ID : gomin_135867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GNja
추천 : 1
조회수 : 21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5/02/18 13:53:24
이제 곧 취업하는 대학 졸업예정자 입니다.

부모님이 힘들게 일하시면서 저 키워주신건 잘 알고있습니다.

그런데 자꾸 제 명의로 목돈이라면 목돈일 수 있는 몇천 짜리 돈을 만들려고 하십니다.

학교 다닐때도 장학금 몇번 현금으로 받은거 다 갖다 쓰시고 저는 결국 학자금 빚도 있는 상태이고요.

제가 보기에 하시는 일들의 수익성이 그렇게 높아 보이진 않아요.

다 친척들 한테 몇백 몇천씩 빌린걸로 해마다 생활하는 거 같고 번돈은 투자한 돈이랑 똔똔되거나 더 마이너스 되거나 

이런상태인것 같은데... 따라서 제가 돈을 드려도 그냥 밑빠진 독이라는 생각이 드니까 더욱 꺼려지기도하고...

한편으론 내앞으로 들어간게 얼마인데 2천정도 못만들어 드릴려 하는게 불효가 같기도 하고...

부모님이 모아놓은게 없어서 제가 결혼 할때 아무것도 못해주실것 같습니다. 사실 바라지도 않고요.

제 스스로 벌어서 결혼도 하고 집도 사고 해야하는데 그럴려면 지금부터 돈 차곡차곡 모아야하는 상황인데...

학자금 2천정도에 목돈 2천만들면 합이 4천에 또 부모님이 일하신다고 마이너스 통장만들었는데 그게 한 4천이면 도합 8천...

1년만 같이 일해서 열심히 벌어보자고 하시는데 도저히 1년만으론 안될 것 같네요

다 갚아도 밑빠진 독같은 일에 학자금 빼고 6천을 써야하는게.

사실 전 돈 벌면 월마다 조금씩 생활비 보태드려서 평생 갚아 나갈려고 했는데 

이런식으로 사회 나오자마자 빚이 생기려니까 갑갑하네요.

그것도 수익성 안좋은 일로 쓰는 거고...

하 답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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