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todayhumor.com/?wedlock_13442 제 지난글이에요. 저는 26이고 남편은 15살 연상이구요
그동안 잘 지내보려 노력하기와 현타를 반복하다가..
제게 어떤걸 속여왔던것을 알게되어서 그 일을 계기로 진지하게 얘기했습니다
저는 첨엔 이혼을 생각하고 얘길 꺼낸거지만 어린 아이가 있기에 별거로 결정을 했어요
제가 아직까지 우울증상이 있고 남편 퇴근하면 너무 불편하고 무엇보다 대화가 안되니... 그동안 본인때문에 맘고생이 심했던걸 남편도 알고있고 본인도 지친거같아요 원하면 그렇게 하겠대요
지금 두살 남자애기 있는데요 저와 애기랑 지금 집에서 지내고, 신랑은 월세방얻어서 지내보기로 결정되었습니다.
기간을 정해달라고 하더라구요..? 방 계약이 보통 1년이래서 그럼 일년 그렇게 지내보자했어요
아이는 보고싶으면 휴일에 보러와도 되고 생활비는 70정도 받기로 함요육아수당 나오더라도 저도 파트 일이라도 하면서 사회생활도 하고 부지런히 살아보려고요
몸은 조금 힘들어지겠지만 이런시간도 필요한거겠죠? 이게 잘된건지 머릿속이 복잡해서.. 객관적인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