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커플은 5년째 만나구있구요
지금은 혼전동거중이에요!!
남자친구 부모님 쪽이랑은 사귀고 난 초반부터
종종 왕래가 있던터라 호칭도 엄마 아빠 할만큼 친해용
(가깝다고해야하나요..?)
제가 평소에 남자친구한테는
짜증도 잘부리고 뭐 하나 내세울것없는 여자친구지만
진짜 딱 하나 !!!
예비 시부모님께는 진짜
제가 생각해도 잘한다는거ㅋㅋㅋㅋㅋㅋ
어머님 갑상선암 때문에 입원하셨을 때도
제가 병원에서 자면서 병간호하구..
생신 때 꽃 사다드리구 안부전화 자주 드리구..
다행히 어머님도 굉장히 선하시구 좋은 분이셔요
저 이번에 난소 혈액낭종으로 복강경 수술하구
걱정하실까봐 당시에 안알리고 수술 후 퇴원하고
사실 이래이래해서 수술도 하고 지금은 괜찮다규
말씀드렸는데
용돈 챙겨주시며
왜 말 안했냐구 이런건 엄마도 알고있어야지~~
하십니당...
제 생일 잊지않으시고 용돈도 보내주시구요ㅠㅠ
저희 친정엄마께서 막 담근 새김치 엄청 좋아한다고
같이 식사도중에 어떻게 말이 나왔는데
매번 파김치 , 배추김치 담그셔서 챙겨주시구..
자랑하려니 한도 끝도 없네용^.^
진짜 어머니때문에 결혼하고 싶을 정도에용..!!
마지막은 어머니와의 소소한 카톡자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