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e Breeze - 촛불
내가 촛불처럼 녹는 듯 한 이 기분은
그래 그때부터 였었어 그 무렵쯤에
너를 사랑하게 됐으니 그때부터 넌
아픈 불꽃이 되어 나를 사르고 있어
허한 울부짐 끝에 나 왜 이래 하며 웃는다
뭐가 서글퍼 뭐가 서러워
그러다 또 다시 다그쳐
나의 사랑은 다시 날 살게 할텐데
뭐가 서러워 뭐가 서글퍼
언제부턴가 당연한듯한 사랑이
나를 살게했는데
나는 불꽃처럼 타다가 타버리다가
아픈 사랑앞에 니 앞에 다 사그라져
허한 울부짐 끝에 나 왜 이래 하며 웃는다
뭐가 서글퍼 뭐가 서러워
그러다 또 다시 다그쳐
나의 사랑은 다시 날 살게 할텐데
뭐가 서러워 뭐가 서글퍼
언제부턴가 당연한듯한 사랑이
나를 살게했는데
기다림이 참 쉽지 않다는 걸
아니 내게로 와줘
기다리는 내게로
뭐가 서글퍼 뭐가 서러워
그래도 또 다시 서글퍼
나는 서러워 정말 서글퍼
그러다 또 다시 다그쳐
나의 사랑 그대는
날 살게 할텐데
뭐가 서러워 뭐가 서글퍼
언제부턴가 당연한 듯한 사랑이
나를 살게했는데
나의 바램이 안타까움이 엇갈리듯 널 스쳐갈까
모르겠어 뭐랄까 난 세찬 불같아
너의 사랑은 결국 내 바람
아니라면 어떻게 해 그 다음은 나
생각한 적 없는데
나는 불꽃처럼 타다가
타버리다가
p.s 예전에 '뭐라할까' 를 올리고 많은 분들이 좋은 이야기를 해 주셔서 나름 행복했어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브리즈의 곡, '촛불' 입니다.
노래 가사는 역시 직접 들으면서 타이핑하는게 제격이라지요. 서너번 연거푸 들으며 타이핑했답니다.
그 어떤 불꽃같은 사랑이 정상적이라면, 그것은 절대 혼자만으로 이루어질 수는 없다는 것... 들으며 느껴봅니다.
단 한 사람을 생각하는 것은, 마음을 앓는 사람만 가능하다던 어떤 애니메이션에서의 대사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