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국민 3분의 2가 노동자고, 노동자의 기본권이 파업권이다. 최저임금을 올리고, 비정규직을 철폐하라는 것은 민주노총의 주장이 아니라 한국 사회 노동자의 주장이다. 파업을 사회악처럼 이야기하는 분들은 적폐 세력이 주입한 사고로부터 비롯된 건 아닌지 반성해 봐야하지 않을까?
민주노총이 사회적 총파업 논의를 시작한 건 지난해 8월 정책대의원대회 때부터다. 이미 그 전에 16개 시도지역별로 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했고 하반기 내내 토론해왔다. 외부에서 조합원을 대표해 이랬다더라, 저랬다더라 쉽게 말할 부분은 아니다. 민주노총 조직 내 토론과 의결 과정을 거친 일이다. 사안에 찬반이 있겠지만 민주적 과정을 거친 회의 결론은 존중돼야 한다. 6월 사회적 총파업을 주도적으로 만들어나가는 건 만원행동이다. 만원행동은 민주노총 뿐 아니라 미조직 노동자, 일반 시민을 모으기 위해 발족한 단체다. 다양한 목소리가 함께 어우러지는 민주주의 사회를 기대한다. (이영주 민주노총 사무총장)
다른 내용보다 이 부분이 거슬려서 다른분들의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출처 | http://workers-zine.net/27047 야근과 잔업의 노예로 살다보니 오랜만에 오유에 시게에 들어오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