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아홉 입사해 오년간 다닌 회사에요 여행이 너무 좋아 퇴사했어요 아쉬움이 컸는지 직원분들과 인사 후 마지막으로 제 사수분인 대리님께 갔는데 얼굴 보자마자 눈물 퐝... 학교 가는 버스에서 눈물 퐝... 학교 도서관에서 대리님이 주신 책에 쪽지써준거 보고 또 눈물 질질 흘렸네요 지금도 눈물나요 ㅜㅜ... 다른 차장님께 갔는데 처음 입사했을땐 젊었던 분이 어느새 주름도 많아지시고 흰머리 많이 난거 보고 살짝 뭉클... 남들은 회사 그만두면 행복해하는데 전 미련이 많아서 그런지 아쉽네요 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