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빌라 1층에 살고 있고 바로 윗집에 아줌마와 할머니 사이? 60~70대 정도 되시는 부부가 살고 있어요

그 분들은 흔히 SGI라고 남묘호렌게쿄? 뭐 그런 종교를 믿으세요

전 공시 준비중이라 집에서 주로 공부하는데 제가 집에 있는걸 아시고

진짜 계속 저에게 전도할라고 하는데 진짜 미치겠습니다

 

평소에는 화광신문이라고 SGI에서 나오는 뭐 그런 신문이 있는가본데

그걸 맨날 우편함에 넣어요ㅡㅡ

그 아줌마가 이사올때 저희 엄마에게 신문 넣어도 되냐고 물어봤다고 하던데 저희 엄마는 전혀 그런적이 없다고 하시고

저도 그렇게 말하고 계속 넣지 말라고 하는데도 진짜 계속 넣어요

 

그리고 좀 전에는 갑자기 저희집 문을 두드리더라구요 (평소에 부모님과 따로 살아서 집에 거의 혼자 있습니다)

2층이라고 문 좀 열어달라더니 다짜고짜 계속 몸을 들이미시면서

자기 다니는 회관에 젊은 여자와 같이 왔다고 얘기 좀 하고 싶다고 계속 들어올라고 하시는 겁니다

제가 문 닫을라고 힘주면 문 입구 쪽에 발 겁나 힘주고 있으면서 문 안 닫히게 할라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

계속 들어올라고 하시길래 제가 왜 남의 집에 들어올라고 하세요 하니까

뭐 좀 들어가면 어때서 이러는거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집주인이 들어오지 말라는데 뭐 어때서는 뭔 개소린지

 

그러고는 공부중이냐 공무원 준비중이냐부터 시작해가지고

자기가 같이 온 여자랑 들어가서 얘기 좀 하고 싶다부터

회관에 계속 같이 가자고 계속 전도를 하는거에요 ㅜㅜㅜ

쌍욕할라다가 진짜 그래도 윗집 어른이라서 좀 참고 겨우 정색하면서 문 억지로 닫았거든요

근데 이게 진짜 하루 이틀이 아니고 잊을만하면 전도하고 또 전도하고 그러는데

싸우자니 또 그렇고 안 싸우자니 계속 전도할거 같고

진짜 어떻게 해야하면 좋은지 조언 좀 해주세요 ㅜㅜㅜ진짜 미칠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