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개월 첫째 ,2개월 둘째를 키우고 있는 아빠입니다..
둘째 출산과 동시에 장모님이 집으로 오셔서 두달간 돌봐주시다가 올라가셨습니다..ㅠㅠ
장모님이 올라가신후 저희집 생활패턴은..
07시 45분: 기상
08시 15분 : 제가 출근하면서 첫째 어린이집 등원시킴
17시 00분: 와이프가 첫째 어린이집 하원시킴(집에서10분거리)
21시 00분 : 본인 퇴근..늦은 저녁식사
와이프가 둘째 목욕. 제가 첫째 목욕 이후 와이프 설거지 할동안 첫째,둘째랑 놀아줌..이후 와이프 밀린 집안일 하는동안 애들 재우기 시도
대략 24시쯤 온가족 취침
이렇습니다...
와이프는 제가 집안일과 애들 돌보는거에 대해 불만이 많습니다..참여도가 적다고요...
제 직업특성상 주말에도 계속 일을 해야하는경우가 많아서 와이프 혼자 힘든거 이해는 하지만...저도 나름대로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저런 말을 들으니 참 울컥해서...한바탕 싸웠습니다...
제가 여기서 더 어찌해야할까요...
저 늦은 저녁식사도 어차피 저는 9시 퇴근이니 회사에서 대충 시켜먹고 들어간다고 했다가 돈이 남아도냐고 해서 다시 먹게된겁니다...
상 두번차리게 하는게 미안해서 그랬더니 돈 타령으로 끝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