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한게 점점 많아지는 녀석입니다
방에서 집사놈이 뭐하는지도 궁금하고
크고 검은거(카메라)로 뭐하나 궁금하고
카메라 렌즈알도 궁금하고....
3개월하고 반쯤 전에 공원에서 밥 챙겨주던 어미냥이 새끼를 두마리 낳았었어요
치즈냥이(근둥이)는 어릴때부터 잔병치례가 많았었는데
하루는 냥모나이트 자세로 움직이지 않길래... 죽은줄알고 놀래서 잡았습니다
잡고나서도 한참을 움직이지않고 한 5분후에 깨더니 난리치더라구요-_-
병원에 데려가니 이런저런 병과 범백으로 5주쯤 병원에 입원해서.. 퇴원한지 이제 한 3일 됐어요
삼색냥이(온동이)는 이모(코순이)랑 나무타며 잘 놀던 녀석이고
항상 건강해보여서 걱정이 없던 아이였는데 하루는 갑자기 잘 걷지도 못하고
자꾸 넘어지고 한쪽으로 쏠려서... 이상있나 싶어서 잡았습니다
병원에서는 목이나 머리에 충격이 있어서 그럴 수 있다고 하시고
다른 아픈 곳은 전혀없는 건강한 녀석이라고 하셔서 참 다행이었어요
어미에게 돌려주려했으나... 목 괜찮아질때까지 좀 데리고 있자...하고
마지막으로 병원다녀오던 길에 어미냥을 만나게해줬는데 서로 하앜질을 해서...
이녀석도 저랑 같이 살게됐습니다
초보집사라 모르는게 많은데 갑자기 아깽이 두녀석이 있으니....
(좋네요.... 정말)
이사한지 얼마 안되서 집안 꼴이 거지같지만-_-;; (지금은 식탁있어요)
저녀석들 저를 그렇게 좋아합니다 (아직은...)
온동이 근둥이 건강하고 예쁘게 자라줬으면 좋겠어요
오늘은 온동이(삼색냥) 목 상태 체크하러 다시 병원가는데... 녀석 또 한 두어시간 삐쳐있겠네요 ㅠㅜ
별로 볼 건 없지만 녀석들 근황영상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