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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wedlock_88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백뀨
추천 : 5
조회수 : 1459회
댓글수 : 18개
등록시간 : 2017/06/20 22:46:50
방금 싸운 건데 진짜 이해가 안돼서요.
둘째가 잠이 든 것 같은데 남편이 노래하길래.
자기야 너무 시끄러워.
하고 말했더니 무시 하고 계속 부르길래 둘째 깰까봐
시끄럽다니까? 하니까
갑자기 앞으로 니가 재워
이러더라고요.
재우려고 노래 부르고 있는지 모라서
잠든 것 같아서 깰까봐 그랬어.
이러니
니가 재우라고 앞으로 잘해줘봤자 소용이 없어.
제가 거기에 화나서
아니 잠든 것 같은데 노래하고 있으니까 깰까봐 그런거라니까? 자기가 처음에 재우는 중이라고 했으면 그렇구나 했겠지
남편은
니가 재우라고 육아 도와주고 하는데 소용이 없어.
넘 답답해서
아니 싸우자는 거야? 잠든 것 같아서 그런 거고 내가 재우던 자기가 재우던이 중요한게 아니잖아. 말을 왜 그렇게해. 자고 있는데 노래하니까 깰까봐 그런거라고 처음에 대답하거나 나중에라도 재우는 중이라고 하면 되는 걸 왜 그렇게 말을 해?
하니
시끄러 지랄하지말고 닥쳐
이러네요?
아니 제가 잘못한 건 재우는 줄 모르고 깰까봐 시끄럽다고 한 부분인 건 알겠어요.
근데 남편은 왜 이러는 거예요?
진짜 이해가 안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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