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종편을 보면서 느끼는 건
503시절 503과 여당을 무지막지하게 쉴드쳐대던 선수들이 우리에게는 없다는 점이네요
황태순, 민영삼, 최병묵, 김진, 고영신(이 양반 방통위원은 어떻게 됐는지... 쩝) 등등
세월호를 얘기하다가도 결국엔 야당때문이다! 아! 얘덜이 먼저네
메르스를 얘기하다가도 결국엔 야당때문이다!
국정원 댓글을 얘기하다가도 결국엔 야당때문이다!
심지어 503탄핵사태도 야당이 견제를 제대로 하지 못해 벌어진 일이라고 얘기했던 내공깊은 인사도 있었던것 같은데
이렇게 확실히 쉴드를 칠줄 아는 선수들이 종편에는 없네요,
논리와 팩트를 가지고 열심히 설명해봐야 어차피 여당때문이다로 결론내려지는 종편에서
조국수석 책임론에 끄덕이고 있고, 대통령이 사과는 아니더라도 유감(?)을 표명해야 한다는 선수들까지 제대로된 선수들이 없네요
저치들을 스카웃해야 하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