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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또라이 보존 법칙 8
게시물ID : menbung_484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가리
추천 : 34
조회수 : 2883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7/06/19 13:27:32
회사 또라이 보존 법칙 8 

안녕하세용 즐거운 월요일 이에요 
거짓말 이죠 
즐겁다니 그럴수가 없는데 말이죠 
하하

아침부터 기분이 음층나게  나빠요 
전에 글에도 말했듯이 원래 맡았던 파트에서 
기계 파트로 넘어가서 원래했던일을 놓을수밖에 없었죵 
현장은 1층 제가 일하는곳은 2층 
킹또사가 닥달 볶아서 1층 현장에 일을 도와줄수 없었죵 

킹또사는 기계가 쉬면 안된다고 나만 볶으니 ㅡㅡ ㅋㅋ 

오늘은 2층일이 없어서 1층에와 일을 돕고 있었죠 
아무리 원래 했던 일이라지만 근 두달만에 내려와 하려니 손에 잘안잡히는거에여 

징어님들도 옛날에하던 오락게임 오랜만에 할려고하면 
재밌지만 손에 잘안익어서 어리버리 타고 그런거 아시져? 

무튼 똑같은 물건이 나뉘어 있길애 
그래서 물었죠 베태랑님한테 이건뭐거 저건 뭐냐 하니까

앞에 있던 띱때가 정색을하면서 

띱때- 니는 아직도 그걸 모르나. 이건 난중에 해라!!(경상도사람임)

?? 왜말을 저따구로 하는지 모르겠어여 . 
그냥 나중에 하면되. 라고 하면 될껄. 
기분나빠서 대답도 안하고 일하다 곱씹어볼수록 기분나빠서 
재수없다고 베태랑님에게 꼰질렀어여 

아량넓은 베태랑님은 니가참어.. 원래저러잖아 .. 하고 토닥여줬어여

역시 요 짜는 넘 불편해여 
어이가없으니까 음슴체 쓸꺼에여 

띱때의 말투 때문에 (사투리비하 아님 작성자도 사투리 매우 매우 심함)
회사 여럿 직원들이랑 많이 싸움 

경상도 사투리가 툭툭 내뱉고 (내가듣기엔 그럼) 
쫌 쏴대듯이? 말한다해야되나 그런 느낌을 많이 받았는데 
아무리 사투리를 쓴다고해도 이사람이 악의를가지고 하는말인지 
정말 걱정되서 말을하는건지 구분은 되잖슴? 

난 전남친이 경상도 사람이여서 경상도사투리 매우 잘 알아들음 
(응 지금은 헤여졋응께 죽창 내려놓으셈)

진짜 띱때는 ....... 악의를 갖고 말하는거임 

아무것도 아닌일에 목숨걸고 밑에 직원한테 욕을함 

우리 땡끼는 띱때의 부사수임 
땡끼는 멘탈이 갑임 ㅋㅋ 
우리회사에서 띱때옆에 항상 붙어 일하니 멘탈 킹왕짱일듯 ㅋㅋㅋㅋ

땡끼의 일화를 말하자면 

띱때와 땡끼의 일은 좀 어려움. 머리를 많이써야함 

땡끼가 일을하다가 막혀서 컴퓨터로가 도면을 찾고있었음 

원래 다른사람의 도움으로 도면을 받아 쓰지만 땡끼가 이번엔 내가 찾아보자!
이러고 찾고 있었다고 함 ㅋ 
만약 도면을 뽑아줄 사람이 없다면 본인이 찾아 써야기에 그렇게 했다고함 

한 5분지났나 

띱때가 막 오더니 
다짜고짜 

띱때 - 니 뭐하는데!  18.. 
땡끼 - 네? 아 도면좀 찾고 있었어요 
띱때 - 니 미쳤냐 ? 

??? ???????????????? 

다짜고짜 욕을 정빵으로 먹은 땡끼는 
몹시 기분이 나쁜 나머지 

땡끼 - 제가 놀고있던것도 아니고. 도면찾고있는데 왜 욕을 하세요?
띱때 - 18 니 지금 대드나! 어!!!!
땡끼 - 왜 욕하시냐구요 

땡끼말론 이런일이 많았지만 본인이 다 참앗다고 함 
근데 그날은 진짜 기분이나빠서 한마디 한거임 

띱때는 땡끼가 이렇게 반응을 보일줄 몰랐는지 당황해서 가버림 

땡끼가 5분동안 도면을 찾고있을때 띱때 혼자 뭐빠지게 일하고 있었다면
띱때가 빡칠만하지만 담배피고 커피 마시면서 핸드폰보고 노닥 거리고 있었다 함 

내생각엔 그냥 시비 트러 온거임 ㅋ 

띱때는 전편에서도 말했듯이 일을 매우 매우 안하는데 
가만 보면 땡끼한테 다 시킴 

이거 가온나. 저거 가온나. 이거 맞치라. 다시키고 

알려주지도 않은 일을 시켜놓고 땡끼가 모른다고 하면
야이새꺄 그걸 아직도 모르나. !!! 빙신이네 빙신

하고 알려주면 될껄 삐져서 3일을 말을 안함 
마스크 딱 쓰고 . 표정은 어디 리니지 집행검 강화하다 터진것마냥 울상으로 있고

그리고 왜 왜 왜 도대체 왜 본인이 삐지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삐진게 아니라 화가 난거 아니냐? 
의문점이 들태지만 

땡끼가 옆에서 살살달래고 죄송하다고 해도 
안풀림. ㅋㅋㅋㅋㅋㅋ 옆에서 볼땐 개답답 

부장이랑 띱때랑 술먹을때 부장이 그놈의 성격좀 고치라고했지만
이게 본인 스타일이고 고칠생각 없다고 했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 


예전 입사 초기때는 나한테

띱때 - 니 언제 술사나 .
나 - ? 제가 왜 술을사요?? 
띱때 - 아니 원래 환영식 해야되지 않겠나. 그래서 언제 살껀데
나 - 월급도 한번 안받은 제가 환영식을 하라고요? 
원래 환영식은 상사가 해주는거 아니고요???? 제가 직접 제 환영식 회식을 제돈으로 하라구요??
띱때 - 맞지 . 니가 시야지 니 환영식인데

진심 이때 그만둘라했음 돈이 아까워서가아니라 (아까움 매우)
원래 회사 회식은 돈을 걷어서 한다던지. 회사 돈으로 한다던지 그러지읺음? 

뭐 내가 술값을 지불하는 일은 생기지 않았지만 
저딴 마인드를 가진 상사는 처음봄.
띱때가 술산적 단 한번도 없음 ㅋ 항상 부장님이 결제 하는데 
띱때는 항 상 부장한테 술사달라함 
징징징징 
일주일에 두어번은 먹음

얼마나 술사달라하면 부장이 나한테 

부장 - 아우 쟤는 내가 맨날 술사주는데 술도 안사준다고 징징댄다야 .
나 - 그럼 사주지마요 ~ 
부장 - 내가 먹고싶어서 먹긴하는데.. 아휴 ... 

부장도 답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술안사준다고 찡찡 대는 띱때도 노답 ㅋㅋㅋㅋㅋㅋ 


ㅋㅋ 다른일화가 있는데 
우리는 일주일에 일정한 날은 무슨일이 일어나더라도 잔업을 안함
그리고 그런날 아빠구슬 집들이 하는날이였음

솔직히 그날 일이 바쁘긴 바빴음 잔업을 해야 수량을 맞출수있었는데 
구슬아빠가 이주 전부터 집들이한다 했었고 
부장님도 이런날에 야근하는거 아니라며 끝낼준비를 하고있었음 

근데 그날따라 띱때가 바쁘니까 야근을 하자고 지렁지렁이를 하는거임 
평소엔 미친듯이 바빠도 칼퇴근을 준수하던 그가.
그 띱때가 야근을 하자고 떼를 쓰는거임

(아빠구슬하고 띱때는 원수지간임 사이가 매우매우맴맴맴 안좋음 
그래서 아빠구슬이 띱때는 초대를안함.. 말이라도 해보라고 했지만 아빠구슬이 
절대 싫다고 저인간 우리집에 털끝하나도 들이기싫다고함
둘이 사이가 안좋은 이유는 전편에 나와있음..하지만 그건 일부에 불가 하다는점.. 둘이 욕두문자로 싸운적이 엄청 많다고함 나입사전에)

난 이미 옷 갈아입고 퇴근준비를 마쳤고 부장님도 띱때에게 내일 하자며 나옴
집들이 갈사람들만 옹기종기 모여있었음 
띱때는 응가씹은 표정으로 쌩하고 사라짐 좀 미안햇음 .. 

그리고 그날 집들이가 10시 쯤에 끝나고 다들 해산! 

술을 거하게 먹지 않아서 다들 정시 출근함 

난 다음날이 되서 띱때에게 미안했던 감정이 단 1도 없어져버림 ㅋ 
삐진 띱때는 잠수를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12시 출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부장의 왜 늦었냐는 질문에 
아. 잤어요 

끝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제대로 꼬장맨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싫다 너무 ㅋㅋㅋㅋㅋㅋ

그이후로 띱때한테 인사도 안함ㅋㅋㅋㅋㅋ
인사을 해도 받아주지 않기에 인사안함 
자고로 인사는
서로 주고 받고 해야 성립되는거 아니겟음? ㅋㅋㅋㅋㅋ 

띱때야 내인사 받을 생각 하지마렴 ~ 

그럼 끝! 

나 일하어가요 오늘은 킹또사가 왔거든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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