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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오빠. 읍빠. 아바디.
게시물ID : baby_202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뜻발그미
추천 : 1
조회수 : 608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9 02:29:15
이제 두 돌 되가는 딸애가 아빠.. 아빠 하더니..

어느날 갑자기 오빠 하고 부릅니다. 

와이프가 오빠하고 부르니까 따라 부르는거겠지요.

오빠 아니고 아빠라고 .. 아빠 해 봐 했더니..

이젠 읍빠랍니다. ㅎㅎ

아빠. 오빠. 읍빠.. 내키는대로 부르더니만.

오늘은 갑자기 아바디 랍니다.

아바이라고 안한게 다행일까요.

말은 안했지만.. 아버지는 너무 서먹한것 같습니다.

나이먹고 다 커도.. 아빠라고 불러줬으면 좋겠어요.

애가 스물이 되든 서른이 되든.

시집가서 자기 애를 낳더라도.

내가 환갑이 넘고 칠순이 되어도 흰머리에 쭈글쭈글 주름진 할아버지가 되어도.

그때도 아빠라도 불러주면 참 기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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