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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힐러들이 남탓/정치를 위해 자주 활용하는 멘트
게시물ID : overwatch_5445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신난알파카
추천 : 6
조회수 : 944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7/06/18 20:52:02
"팀이 케어를 안해준다"

적 조합, 아군 조합에 따라 효율적인 픽과, 요구되는 플레이스타일은 전부 다르죠.
돌진 메타가 유행한지도 꽤 됐는데. '아군이 나를 케어해주지 않아서 잘리는거다'라는 합리화가 굉장히 많아진 것 같습니다.
전 어떤 무슨 상황이던지간에, 힐러인 본인이 죽었다면, 그 상황에 대한 책임의 50% 이상은 본인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다는건 알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얼마나 많은 분이 제 생각에 공감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제 관점은 '아군이 힐러인 나를 케어하면 아군이 슈퍼플레이를 한 것이지 당연한게 아니다'라는 겁니다. 

'팀이 나를 케어해주지 않았기 때문에 내가 자꾸 잘렸고, 그래서 진거야. 정말 화가 나!'라는 마인드는 제가 볼 땐 '내가 힐러를 픽 해주는게 벼슬이다. 케어 받는게 당연한거다'라는 마인드처럼 보이고, 게임을 하면서 힐러들의 그런 표현을 볼 때마다 안타깝습니다. 본인의 미숙을 '팀의 케어'라는 요소로 정치하는 것 처럼 보이거든요.

아래 E.G님(닉언죄)의 글에 비공이 다다닥 박힌 것을 보고 생각이 많아져 써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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