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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로 3번 정도 가봤던 마키노차야 판교점.
이번엔 결혼기념일을 맞이하여 디너로 다녀와 봤다. 런치와 디너의 가격차이는 약 1만원 정도.
내가 마키노차야를 가는 사람들에게 꼭 강추하는 앙쿠르트 스프.
페스츄리 파이를 올려서 화덕에서 구운 스프인데, 처음 먹었을 때 너무 맛있어서 깜짝 놀랬던 기억이 있다. 아내도 역시 대만족!!
만약 마키노차야를 간다면 앙쿠르트 스프 꼭 드세요. 2번 드세요.
야들야들했던 비프 브르기뇽.
그냥 먹기엔 좀 짜고, 볶음밥에 비벼먹으면 정말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즉석코너에는 하코야 라멘외에도 샤브샤브랑 짜장면도 있는데, 다 괜찮음.
반면에 소갈비찜은 정말 정말 정말 정말 괜찮았다.
간도 딱 적당하고 육질도 부드러워서 3살짜리 아들과 함께 폭풍흡입을 해 버렸음.
지금까지 '뷔페' 스시는 다 고만고만하다는 나의 편견을 깨트려 줬음.
마키노차야의 컵케이크들은 전반적으로 퀄이 매우 좋은 편.
그래도 난 이 날의 승자는 에그 타르트라고 생각.
무심결에 하나 먹어봤다가 너무 맛있어서 아메리카노와 함께 무려 4개를 폭풍흡입했다.
개인적으로 마카오에서 먹었던 에그타르트에 견주어도 큰 손색이 없을 정도였음.
사진들을 보니 또 가고 싶다. 추릅~~~~
개인적인 추천 메뉴 : 회, 앙쿠르트 스프, 비프 브르기뇽, 소갈비찜, 즉석코너의 면요리들, 하코스시.
그리고 에그 타르트를 포함한 디저트류는 꼭 다 한번씩 드셔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