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에서 근무중입니다.
연고지도, 자란곳도 같은 동네 이구요.
지방이전 정책으로 인해 본부가 지방에 있는데 ㅎㅎ 오지않겠냐고 연락이 오네요.
궂이 남아있는다고 만나는 사람도 없고....있어 뭐하냐 라는 생각이 너무 가득하기도 하고.. 남고싶은 이유를 도저히 찾지를 못해서 고민 않고 ok 했네요
승진을 앞두고 있는 상황이라 그냥 가서 몇년 고생해서 잘해보자 라는 마음도 있긴 한데.... 다시 올라 올 수 있을까? 하는 걱정이 내심 생기네요
어디에다가 나 떠난다 하면서 좀 슬픈척이라도 하고싶은데!
글쎄요ㅎㅎ 슬픈건 저뿐인가봐요..
내일이면 확정될거 같아 보이는데.
항상 주말이면 정오 넘어서 일어나던 저였는데 이상하게 어제오늘은 평일보다 더 이른 시간에 일어나서는.. 아직도 멍하네요
아~ 하루가 너무 기네요.
남고싶은 이유를 못 찾을정도로 내가 어느하나에 마음둔것이 없다는게 너무 슬퍼서 위로받고 싶어도, 남한테 괜히 징징대는거같아서 말도 못하겠고..
가끔가끔 이런저런 고민들때마다 와서 쓰곤 했으니.. 오늘도 그냥 두서없이 한 자 남겨두고 떠납니다.
어제도 오늘도 많이 덥더군요.. 더위 조심하시구요 다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