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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인은 '공인'이 아닙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7455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낭천
추천 : 4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7/06/18 09:38:43
윤손하씨 자녀 사건으로 다시 '공인'이라는 표현이 등장한 것에 대해 답답합을 느낍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연예인은 공인이 아닙니다.

 간혹 연예인들이 사회적 물의를 일으키거나 특정 범죄에 연루되어 수사기관에 불려갈 때 이런 답답한 말을 하지요
 "공인으로서 물의를 일으켜 죄송합니다."
 
  '공인' 이라는 단어는 시대가 변하면서 의미가 파생되고 확장 축소되기 어려운 단어에 속합니다. 그 이유는 단어에 그 지칭하는 대상이 명확히 규정되어 있기 때문이죠. 용어 정리를 해 봅시다.
 
공인은 공적인 일을 하는 사람 예를들면 대통령, 정부 부처 장차관, 지자체장, 국회의원 등 정치인 그리고 공공기관에서 일을 하는 사람에 더 가깝습니다. 연예인은 공인이 아니라 '사인'입니다. 개인의 생계 혹은 영달을 위해 일하는 것일 뿐 대중의 인기를 먹고사는 직업이라는 이유로 공인이 될 순 없습니다.

 아주 세밀하게 따지고 들어가자면 피곤하겠습니다만. 예술인 방송인 음악인 영화인 체육인 등등 각종 직업들은 각자 자신의 직업으로 국가 사회에 공적으로 유의미한 결과를 남기기도 합니다. 유재석 강호동씨 등등 조용히 선행하시는 훌륭한 분들도 계시지만 그렇다고 해서 이분들이 개념적으로 공인이 되는 것은 아닙니다.

 정리하자면 대중의 인기를 먹고 사는 분들 특히 연예인 방송인들은 공인이 아니라 공공연한 장소에서 사적 이익을 취하는 직업을 가진 분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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