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는 TRPG같은 게임의 운영자입니다.
어떤 게임인지 기획하고 룰을 세우고 컨텐츠를 준비하고 시나리오를 진행하는 사람이죠.
세계관, npc, 시나리오, 목표을 준비해주고 사람들이 그 안에서 맞춰서 놉니다.
커뮤니티 기간을 정해놓고 그 기간만 놀고 파합니다.
6개월이다 하면 진행되는 시나리오가 6개월 안에 끝나고 엔딩을 맞이합니다.
사람들은 그림이나 글로 npc와 놀수있는 자신의 캐릭터를 만들고 그 캐릭터로 놀게됩니다.
캐릭터에 세계관에 맞는 설정을 부여하고 커뮤니티에서 놀다보면 각자의 이야기도 만들어집니다.
이벤트도 있고 사람들이 노는 와중에 작은 게임도 하고 그 안에서 이야기도 만들어집니다.
나름 퀄리티가 굉장히 높아서 웹툰처럼 연재가 되기도 합니다.
각자 개인 캐릭터 이야기를 연재하다가 서로의 캐릭터를 등장시켜 이야기를 만들기도 합니다.
커뮤니티 사이에서 유행하는 놀이도 있고 그냥 한마디의 리플에서 온갖 이야기가 만들어지기도해요.
사람들이 모여 창의력 놀이를 한다고 생각합니다.
커뮤니티안에서 플레이어끼리 주고받는 대화는 캐릭터로써 주고받습니다.
사람끼리 만나고싶으면 게임 정모처럼 만나는 방법도 있고 sns나 메신저로 얘기합니다.
대부분 제가 만나본 분들은 정말 재밌게 글과 그림으로 하는 게임을 즐기는 분들이었고요.
정말 이상한 분들도 있긴했는데 이런분들은 딱히 커뮤를 해서 이상한 사람이 아니었습니다.
그냥 이상한 사람이었던거죠. 어떻게든 터질것이었는데 거기서 칼부림 한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