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는지라 이게 그냥 커뮤 뛰던 사람들 단체로 머리채 잡아 쥐어뜯는 수준이였던 것 같네요
논조가 사건에 집중된게 아니라 커뮤는 사회악이고 이런 문제점들이 있다!!라는 것만 강조시킨 것 같고...
이 살인이 무조건 자캐커뮤가 문제다!! ← 라고 하기엔 예전에 같은 논조 보도 많이 본 적 있지 않아요?
게임은 사회악이라고 욕하는 것들이랑 너무 비슷해서 솔직히 소름돋았습니다.
그리고 좀 심각한 트리거워닝 붙는 커뮤들(통칭 시리커)만 소개하고 단순히 애니메이션에서 나올법한 학교가 배경인 일상물이라던가 힐링물이라고 부르는 잔잔하고 편한 느낌으로 뛸 수 있는 커뮤들은 아예 얘기도 안 했고요.
이번 보도는 솔직히 깔 거리가 필요했던 것이라고 봅니다. 이 방송 이후로 커뮤를 뛰지 않는 사람들이 커뮤를 뛰는 사람들을 잠재적 살인자라는 편견으로 덮어씌울만한 거리가 하나 생겼네요. 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