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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담] 고맙습니다.
게시물ID : lovestory_8251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새콤달콤나나
추천 : 3
조회수 : 369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7/06/17 21:2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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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이기도 하고 멘붕 탈출 했기에 음슴체로 작성하게 된 점 양해 부탁 드립니다.

 필자는 조금 전 보산역 이라는 경기 북부 쪽 지하철 역에서 인천행 지하철에 탑승함

지하철 타기 전 나의 상황을 보자면 뭔가 간식거리가 막고 싶어 편의점에 들러 2+1 하는 미니초코바와 아이스아메리카노를 삼

아이스 카페라떼를 사려던 것이 라떼용 우유 재고가 없다하여 아메리카노로 바꾼것이 지금 생각해보면 얼마나 다행인지..

암튼 룰루랄라 하면서 지하철에 탑승!

사람도 별로 없고 좋았으~~

내가 좋아하는 기둥 옆 자리에 자리를 잡고 손에 들고 있던 음료가 차가워서 가방 앞주머니에 끼워두고 엉덩이를 들썩거리던 그 순간!!

대애참사!! 가 일어....남 ㅠㅜ

내가 엉덩이를 들썩함과 동시에 가방 앞주머니에 꽂혀있던 아메리카노의 고공낙하!!

필자는 휴지 따위 가지고 다니지 않는 덜렁이인데 ㅜㅜ

그렇다고 내가 엎질러놓고 그냥 모르는 척 하는 무개념에 철면피도 아님!

안되겠다 싶어서 손으로 긁어서 얼음과 음료를 주워담고 있는데 저 건너편 끝에서 어떤 여성분이 휴지를 주셨...

아 넘나 고맙고 감사하고 죄송한 마음이 들었지만 

일단 엎어진 음료를 수습해야했기에 고맙다는 말씀만 드린 채 음료를 닦았음

그 분 덕분에 나는 정말 음료도 치울 수 있었고  곤란한 상황을 잘 처리 할 수 있었음

다시 한 번 그 분께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그리고 이번 일로 느낀 것 3가지

1. 지하철에는 마개가 있는 물 이외에 다른 음식물은(음료일지라도) 들고 승차하지 말자!(어찌보면 공중도덕이고 기본인건데 그동안 필자는 안일한 마음으로 이를 어겼음을 반성합니다.)

2. 음식은 앉은 자리에서 먹고 돌아다니면서 먹지 말지!

3. 휴지 정도는 챙겨가지고 다니자!!

나는 위기를 탈출하고 그 분께 고맙고 다시 한 번 반성하고자 글을 올리는데 어디에 올릴지 고민하다 훈훈하게 미무리 된 나의 일화기에 좋은글 게시판에 게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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