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하는 대통령의 잘못되었다 생각하는 인선에 비판하지 못하는게 우리가 겨우내 그토록 부르짖던 민주주의 입니까. 각인의 의견표현을 자유로이 하고자 우리는 언론의 개혁을 외친것이 아닙니까. 지지의 일의적 방향만이 강요되는 이 공간이 진정한 여론 합치의 장이 될 수 있겠습니까. 나는 문재인 대통령을 사랑하고 그의 개혁의지를 믿어 의심치 않지만 이번 법무부장관 인선은 회의적이였습니다. 진정한 조국의 민주개혁을 위해 서로 다른 이야기를 할 수 있어도 그 다른 의견을 모욕과 비난으로 무시하지말아주십쇼. 나는 일베도 분탕종자도 아닌 대한민국을 그 누구보다 사랑하는 당신들과 같은 국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