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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애인이 생각나며 우울의 끝까지 달리는 노래들1
게시물ID : music_14033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꿈찾고싶다
추천 : 5
조회수 : 662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7 20:55:20
 
다시, 봄 - 어쿠스틱 콜라보
 
이거 정말..가사가 정말..아파요..
 
 
아직 버릴 수 없는 기억들
난 그 안에서 너와 하루하루를 살아
그 한 번의 미소 해사한 눈웃음
부드런 입맞춤 아쉬운 손인사
사랑을 속삭이며 행복해하던
너와 나만 가득했던 우리 그 시간
그 마지막 미소 다신 볼 수 없는
가슴 벅차도록 아름다웠던 우리
너와 함께한 나의 봄은 가고
다시 봄이 찾아왔어
다시 봄이 찾아왔어
 
 
 
이럴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 박원
 
박원 목소리에 대한 인식이 부드러움에서 애절함으로 바뀌게 된 노래
 
 
우리는 안될 거야 가망이 없어
어떻게 잡은 내 마음인데
연락 한 번에 또 무너지잖아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았어야지
자꾸 이럴 거면
헤어지지 말아야지
 
 
 
걸어간다 - 박원
 
박원은 이별을 한 백오십번 해본 것 같아요. 그것도 모두 엄청나게 아프게..
 
 
걸어간다 걸음을 멈춘다
오래된 추억이 발끝에 걸려서
실감이 안 나
네 집 앞 골목에서
정해진 인사를 하며 돌아섰다
너와 내가 오늘의 이별로 거짓이 됐어
나도 사람이라 힘들어
너와 했던 그 모든 게 스쳐간 데도
여전히 걸어간다
 
 
 
너를 잊을 수 있을까 - 어쿠스틱 콜라보
 
제목부터 오열 각이지요..
 
 
너를 잊을 수 있을까
너를 지우려 할수록 더 선명하게 떠올라 나를 괴롭히는데
모든 기억이 그립기만해
너 다시 돌아 온다면 네 품에 안겨 힘들었다고 말하고
실컷 울고만 싶어 아마 그럴 순 없겠지
이런게 이별이겠지
 
 
 
나는 그 사람이 아프다 - 에피톤프로젝트
 
드라마 연애의 발견이랑 찰떡이네요..
 
 
내가 어떻게 해야 그대를 잊을 수 있을까
우리 헤어지게 된 날부터
내가 여기 살았었고, 그대가 내게 살았었던 날들
나 솔직히 무섭다
그대 없는 생활 어떻게 버틸지
함께한 시간이 많아서였을까
생각할수록 자꾸만 미안했던 일이 떠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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