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일 반일에 대해 극단적인 사고가 있길래 몇자 적어봅니다
'현재의 일본' 과 '20c 일본제국주의'를 구분합시다
우리가 반일을 외치거나 친일파를 지칭하는 것은
'20c 일본제국주의'를 말하는 것입니다
독도, 위안부, 군함도, 욱일기, 반성, 사과.......
현재 우리나라가 일본에 대해 요구하는 것은
현일본의 문제가 아니라 일본제국주의의 철저한 반성을 확인하는 것입니다
일본은 2차대전의 패전국으로서의 죗값을 치르지 않은 것이
현재 한일간의 모든 문제의 원흉입니다. (서방국가의 고도의 의도된 것일수도 있다는 생각도???)
일본은 21c까지도 일본제국주의의 정신이 살아있으며
제국주의 전범자들의 자손이 나라를 지배하고 있습니다.
일본 스스로가 현재의 일본과 과거의 제국주의를 구분짓지 못하고 있기때문에
(일본극우가 원하는 방향)
한국과의 작은 문제에도 트러블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여기까지는 우리가 참견할 수 없는 그들의 일본내의 문제이고,
우리가 할 수 있는건 무엇인가?
우리는 철저하게 일본제국주의와 현재의 일본을 구분하여 상대하면 됩니다.
현재의 일본이 국제사회나 아시아의 문제에서 잘하거나
과학적, 인문학적, 예술적 업적이 도움이 될때는 칭찬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러한 모든 것에서 칭찬 할 것은 칭찬하되
일본제국주의의 색깔이나 정신은 정확하게 지적해 줘야 합니다
일본제국주의를 지적하되 현재의 일본을 까내릴 필요는 없습니다
국내에서 사용하는 '친일파'라는 용어에 대해 저는 바꿔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친일이라는 단어는 너무 광범위합니다
현재의 일본과 일본제국주의를 모두 포함시킨 말이기 때문입니다
먼저 이를 분리시키기위해 '친일제파'? '반일제'?
우리가 먼저 구분해야 한다고 봅니다
일본제국주의를 잘 모르는 젊은이들은
일본 드라마나 애니메이션을 보고 일본을 좋아합니다
여행가서 친절한 일본인들을 보면서 더욱 친근해집니다
그런데 한국에 오니 친일파라는둥 혼란을 격습니다
현재의 일본을 좋아하는 젊은이들도 일본제국주의에 대해서는
비판할 수 있는 의식적 구분이 되어야 합니다.
나치를 미워하지만 독일을 미워하지 않듯이....
철저하게
현재의 일본과 일본제국주의를 구분하여 상대하면 됩니다.
좀더 넓게 나가서는
한국인과 일본인의 대결이 아니라
제국주의추종자와 자유민주주의자의 대결입니다
한국내에
정상인과 일본제국주의 추종자 및 친일파
일본내의
정상인과 일본제국주의 추종자 및 전범일가
정상인들과 제국주의자들의 싸움입니다
정상적인 일본인들과 교류해야하며
한국내에서도 친일파를 척결해야하는 이유입니다
일본과의 모든 문제해결은
애국심이 아니라
정상과 비정상의 구분이면 충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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