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박사모와 다른게 뭡니까? 그것은 목표가 있다는 겁니다. 상식적이고 정의로운 사회를 목표로 달리는 것이죠. 한푼 돈 안되지만 시간을 내어서 행동하는 이유 아닙니까? 물론 대통령은 협상도 해야하고 우리의 생각과 다르게 행동 할 수 밖에 없을때가 엄청나게 많을 겁니다. 그렇다고 어줍잖게 우리도 태클걸면 우리가 어렵게 얻은 상식적인 사회 정의로운 사회의 토대를 또 허물어 버리게 됩니다. 노무현 시절 뼈저리게 느꼈을 겁니다. 우리 아니어도 까겠다고 벼르는 놈들 엄청 많습니다. 우린 그냥 밀어주면되요, 내맘에 안들어도 밀어줘야 하는 이유? 그건 문재인이기 때문입니다. 그의 진정성을 믿기에 그렇습니다. 박사모도 그렇게 믿지만, 그들은 이익을 위해서 믿는 것이고, 우린 대가없이 정의감 만으로 그를 믿는 것 아니겠습니까? 까짓거 속시원하게 5년 밀어주고 욕먹을 때 같이 욕먹자고요. 그래도 그땐 후회는 없을 것 아닙니까? 9년전 그때처럼 후회하고 싶지 않고든요. 우리가 만든 대통령이 꽃도 못피고 지는 그런일은 다신 만들지 말자고요. 그냥 앞만보고 밀어줍시다. 자연인 문재인을 대통령 되게 만들었으면 책임을 져야죠?? 안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