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닉값하는 알콜러라 보통 밥을 먹고 5분도 안되서 바로 큰..신호가 옵니다
(과민성대장증후군있음..)
어제는 여친과 나름 유명한 갈매기살집에 줄서서 들어와 먹고난 후
(사귄지 한달도 안됨)
커피 먹을겸 예쁜 카페를 찾던중에 역시나 큰 신호가 왔습니다.
약속 전날 과음한 탓도 있는 지라.. 도저히 참을수가 없어
여친에게 아무대나 가자 배아프다 빨리 아무대나 가자했고
찾아간 카페는 11시가 다되어서 그런지 곧 마감이라길래
화장실만 좀 쓰겠다.. 양해 구하고 화장실로 바로 직행하여
바로 바지 내리고 볼일을 봤습니다.
다 싸고, 궁디를 깨끗히 하기 위해 둘러보았으나
휴지가 없습니다 ㅋㅎㅋㅎㅋㅎㅋㅎㅋㅎㅅㅂ
(화장실이 남녀공용에 문과 변기의 거리가 3미터 정도 되었고 손 닦을 세면대도 없습니다.)
여친에게 휴지를 가져 달라하기엔 3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문까지
바지를 내리고 엉덩이를 뒤로 쭉빼 문 앞에서 휴지를 받아낼 상상도 했지만
차가 그럴 용기가 나질 않터군요.. ㅠㅠ
하하.. 그래서 신고 있던 벗선 양말을..... 벗어 한번씩 닦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