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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판적 지지 어쩌고
게시물ID : sisa_95770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캡틴아프리카
추천 : 2
조회수 : 26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7/06/16 23:4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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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비판적 지지에 대해서 여러 의견이 많은데요,
솔직히 그렇게 비판한다는 인간들(분명 알바들이겠지만) 비판적 지지라는 표현 자체를 안 쓰지 않나요?

그냥
- 이러면 박사모랑 다를게 뭐 있냐
- 반대 의견도 있을 수 있지 어떻게 이렇게 맹목적으로 비공 누르냐, 조리돌림하냐
- 오유도 이제 소수 의견 말하기 힘든 사이트가 됐네요
등등의 말로 교묘하게 포장하려 하죠.

소올~찍히, 진짜로 순수한 의도에서 그런 생각 가진 분들이 있다고 쳐도 전 정말 답답합니다.

상대는 전혀 룰을 안 지키며 완전히 비열한 수법으로 공격을 하고 있는데 마치 우리는 지킬 거 지켜가며 머리를 방망이로 맞아도 비폭력으로, 대화로, 논리로, 웃으며 하자는 말로 들립니다. 간디 코스프레 하자는 겁니까? 장난하십니까?

지금까지의 이 나라 꼴을 보면 방망이로 맞아 죽은 착한 사람이 거름이 되고 계속 착하고 무른 사람들이 이어져 나와서 새 세상이 왔습니까?
지금 우리는 겨우겨우 대통령을 통해 권력의 실밥 하나 간신히 잡은 상태입니다. 뭐가 세상이 그리 엄청나게 바뀐게 아니에요 아직. 그리고 솔직히 지금은 상대를 반항 못하게 조져 놓을 때입니다. 물론 지킬 건 지켜가면서요. 역풍 안 맞아야 하니까.
그래서 어느 정도 정상화되면 그때 가서 비판을 하든 뭐든 하자구요. 우리가 지금 대단한 뭔가를 잡은 상태가 전혀 아니라니깐요. 언론도, 개누리 잔당도, 검찰도, 갑질 기업도, 어느 곳 하나 대통령 편이 없습니다. 대통령이 가진 건 우리 국민밖에 없어요.(알바 니들은 국민이 아니다!!)

진정한 힘을 가진 다음에 잘못된 걸 바로 잡든 말든 할 수 있는 겁니다. 손에 쥔 건 개뿔도 없으면서 자아비판하고 논리적인 척, 이성적인 척 해봤자 또 개돼지 시절로 밖에는 돌아갈 곳이 없습니다. 이 나라는요.

이 기회 놓치지 말고 일단 밀어부쳐야 합니다. 맹목적으로 보일지라도 지금은 든든히 대통령을 굳게 믿고 무조건 밀어줘야 합니다.
대통령과 정부에 이게 안 좋네, 저게 안 좋네, 그래도 이건 아니지, 솔직히 이건 좀 그렇지 않나?, 이런 소리 하지 마세요. 아직 제대로 시작도 안 했습니다. 뭘 판단하고 욕할 계제가 아니예요.

비공에 욕 먹을 각오하고 확실히 말씀드립니다.
앞으로 저 위에 예를 든 세 가지 표현같은 거 써가면서 물타는 분들, 소수의견도 존중한다는 생각으로 받아들이지 않겠습니다. 오늘같은 상황을 맞이하니 솔직히 순수하게 받아들여지지도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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