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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 본식촬영. 추가 진행사항입니다. 인실좆 가능한가요? (읽어주세요ㅜ)
게시물ID : deca_600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집밥백수생
추천 : 11
조회수 : 4182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7/06/16 16:50:01
 
먼저 이전 글 링크입니다. ↓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deca&no=60033&s_no=60033&page=1
 
위 링크글을 간단히 요약해드리자면
 
저희는 웨딩업체를 끼고 패키지로 결혼식을 진행했었으며 마지막 본식사진 단계에서 아래와 같은 문제가 발생했었습니다.
 
1. 출장 오기로 한 사진기사가 약속시간보다 3, 40 여 분 늦게 도착하며 겪은 불편
2. 웨딩 원본사진을 받아봤는데 전문가가 맞는지 의심이 될 정도의 망한 퀄리티
 
이 두 가지를 가지고 해당 스튜디오 업체에 항의를 하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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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한참 빡쳐있던 중에 문득 그런생각이 들더군요. 그때 출장왔던 작가분이 해당업체 직원이 맞기나 한건가....
 
그래서 웨딩업체측에 출장촬영을 진행하신 사진작가분의 제대로 된 연락처와 성함을 요구하였습니다.
 
그리고 조금 전 받은 성함과 번호를
구글링을 했더니 어처구니 없는 결과가 떴습니다.
 
처음 저희가 계약한 스튜디오 업체와 전혀 상관없는 다른 업체가 뜨더군요.
 
지금와서 보니까 실제로 촬영나온 작가분은 저희가 계약한 업체와 상관없는...(아마 하청이겠죠..)
전혀 다른분이 오셔서 촬영을 하셨고 불과 어제까지도 저희에게 이 사실을 숨겼던 겁니다.
 
 
 
저희의 계약조건은 이랬습니다. 웨딩업체는 서울에 있지만 저희는 지방에서 결혼식을 올리게 되어
웨딩업체측에서 그 지역까지 출장 가능한 스튜디오 업체를 연결해준 곳이 바로 여기였고
 
해당 업체의 직원이 예식 전날 지방으로 출장을 내려와 숙박을 하고 예식당일날 촬영을 해주는 대가로
출장비와 숙박비까지 추가로 계약금을 납부했었습니다.
 
 
 
 
사진 보정 자체도 그 업체가 하는지 하청업체가 하는지도 모르겠지만.. 이젠 그게 중요한게 아닌거 같습니다.
 
이건 명백한 계약위반이자 사기 아닌가요?
 
마음같아서는 당장 고소하고 싶은데. 저희의 경우는 직접 계약금을 받고 중개를 해준
 
웨딩업체를 고소해야 할까요...? 아니면 사기친 스튜디오 업체를 고소해야할까요...?
 
전문가분들의 도움을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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