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그랬어요. 지금도 그렇고, 노빠였거든요...
당시 우리 노짱을 흔들던 언론의 모략은 끝까지 믿어본 적 없고, 당시 노사모사이트나 서프라이즈에서 노짱 비판하는 글 보면서 같은 편끼리 왜이러나... 하고 마음아파했었지요.
그러다 ... 아씨... 결국 그리되셨지만 전 한번도 그 빌어먹을 비판적 지지 않고 끝까지 맹목적 지지한 사람입니다.
스스로 자랑스럽게 생각하구요. 다만 죄송한건 혼자 속으로만 그랬지 누굴 설득하거나 들어내고 내세워 본 적이 없어요. 노사모인걸 부끄러워해본 적은 없지만 적극적으로 내세우는건 또 아닌 그런...
결국 노짱에 대한 제 믿음은 틀린것이 아니었고, 그분의 유산은 이렇게 현실로 우리앞에 나타나 있습니다.
그러나, 또한 그때와 똑같은 위험에 직면해 있다고 생각해요.
지금 문재인 대통령은요... 노짱의 친구에요. 대통령깜이 아니라 이 사람이 자신의 친구이기에 자신이 대통령 깜이 된다고 했던 그런 사람입니다.
맹목적이라고 해도 좋습니다. 그냥 한심하다 생각하면 그렇게 하세요.
문재인 대통령 마음대로 하게 그냥 두어도 도리에 어긋날 일을 하지않을 거란 믿음이 있어요.
노짱의 친구에요. 복잡하게 비판씩이나 하면서 골치아프게 지지할 필요가 없어요. 그냥 지지하면 됩니다.
제 신념이지만, 여기 계신 많은 분들도 저와 같을거라 믿습니다.
그냥... 그렇다구요. 한번 이렇게 말하고 싶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