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육용으로 한근 사다가 반나절동안 냉장고에서 해동 ㄱㄱ했슴다
한시간정도 걸리니 배 안고플때 미리 ㄱㄱㄱ
적당히 잘라서 후라이팬에 투하
그사이에 미림 간장 설탕 통후추 등등 넣어서 다싯물 만들구여
모든 면을 쎈불에 굽굽 냉동육이라 해동한 뒤에 구우면 핏물이 빠져서 겁나 튀네여
구운 고기 다싯물에 투하
미리 삶아놨던 계란 두개도 투하
30분정도 중불에 졸이고 야채같은거 거르고 다시 졸여줍니당
50분정도 졸이면 소스가 걸쭉해지는데 소스도 먹을거니까 적당히 끓여줍니다
소스 맛이 아주 살벌합니다
두덩이만 잘라서 밥반찬으로 먹었어여
통후추랑 월계수잎으로 잡내를 잡아서 냄새도 없고 간도 잘 배어서 단고 짭쪼름한게 밥도둑이네요
아 이렇게 맛있을줄 알았으면 세근정도 끊어다가 만들걸 싶었습니다 ㅠㅠ
계란도 간간해서 좋았는데 반숙이면 더 좋았을것을 생각하니 나중에는 반숙 아지타마고 만들어보려구여
저녁에는 남은 고기와 소스로 덮밥처럼 먹을 생각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