응가 고민때문에 똥게 가려고 했는데 안 보이네요.
공시생인데, 도서관만 오면 오전에 그렇게 응이 마려워요.
집에서 모닝벨 울리고 과채주스 한 잔 마시고 나온 뒤
편의점 커피 마시고 열람실 들어옵니다.
그럼 한 이 삼십분 지나서 찌릿찌릿 배가 아파요.
라떼류든 아메리카노든 커피를 아예 안 마시자니
잠 오는 문제 때문에 포기할 수 없고
과채주스마저 없으면 변비라는 더 큰 난관에 봉착하기 때문에
저는 그냥 이제 포기했어요.
눈치 봐서 화장실 맨 안쪽 칸 들어가잖아요?
그럼 이제나 저제나 옆 칸에서 물 내리길 기다려요
그 틈 타서 뿡빵뿡빵 하려고ㅜ
타이밍 안 맞으면 스타카토로 뿡이 끊겨서 진짜 민망해요.
부끄러워 죽겠네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