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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릴적 이야기.
게시물ID : panic_9397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누리달열이틀
추천 : 15
조회수 : 97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6/16 00: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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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창작글

지금 생각해도 아직도 오싹하기도 하고 기묘한 이야기에요..

어렸을적부터 전 악몽을 많이 꿨어요 특히 귀신꿈 몇몇 꿈은 아직도 기억해요 매일 같은꿈을 반복했거든요.

부모님은 몸이 허해서 그렇다면서 보약도 엄청먹였었죠. 외소하기도 했고요.

녹용에 뱀에 개구리에..별에별 음식들도 많이 먹었어요. 집도 시골이고 당시엔 공기총으로 사냥도 가능해서 아버지가 종종 사냥을 하셨거든요.

산에서 나오는 동물들을 거의다 먹어본거 같아요.

사설이 길었네요.. 그때가 국민학교 3학년때였나..그쯤였을꺼에요.

몇일동안 계속 같은 꿈을 꾸며 가위에 눌렸어요

어떤 여자분이 머리를 쓰담으며 제이름을 뭔가 구슬프다해야하나.. 처연하게 부르는거에요.

그러던 중 어느날은 가위에 눌렸는데 00아~~ 00아~~~ 00아~~~~ 점점 이렇게 점점 크게 부르는거에요 

그러다 잠에서 깻는데 어머니가 학교가라고 깨우는 소리더라고요. ㅎㅎ

하교를 하고 집에와서 티비보고 게임기하고 혼자 놀다가 친구 전화 한통에 그대로 뛰처나갔었어요.

나가는데 그날따라 바람이 엄청불었어요.  거짓말 안보테고 바람에 몸이 휘청일 정도??? 

그래도 친구들하고 뛰어놀 생각에 신나서 뛰어가는데 그 가위눌릴때 목소리가 엄청 큰소리로 부르는거에요 00아!!!!!!!!!!!!!! 이런느낌이였어요.

순간 얼었다고 해야 할까요..? 그 목소리를 듣는순간 소름이 쫙 돋으면서 급 정지해서 고개만 휙 돌려서 처다봤죠.

너무 무섭기도 하고 놀라기도 해서 진짜 심장이 그렇게 빨리 뛸수 있단걸 처음 알았던거 같아요. 

근데 막상 뒤돌아 보니 아무도 없는거 있죠.. 근데 앞에서 꽝! 소리가 들리는거에요 방금전에 놀란게 너무 커서 그런지 그다지 놀라지는 않았어요..

천천히 다시 앞을 보니 한 1m앞에 자주 가던 고기집 간판이 떨어져 있는거에요.

바람에 이기지 못하고 나사가 풀려서 떨어진거에요.

그소리에 동네사람들이 다 몰려나왔는데 다들 놀라서 괜찮냐 물었는데 전 아직 그 목소리가 생생해서 어머니께 물어봤었죠 엄마가 나 불렀어??라고요.

어머니께선 방안에 있었는데 널 어떡해 부르냐 하시더라고요. 

절 도와주고 싶은 귀신이 있지 않았을까 생각을해요.

이것 말고도 진짜 천운으로 안다친적이 몇번 있거든요.

절 도와주는 귀신이 있다면 종종 제사상에 식사하로 오세요 제가 잘 차려드릴께요^^

혹시 이런 경험 있으신분 있나요..?
출처 어릴적 기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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