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년을 고민하다가
더 늦기전에 안사면 앞으로 내인생에 미니는 없다는 생각에ㅠㅠ
나이들고 결혼도 해야하고 애도 생기면 미니라는 차는 없겠단 생각에 1년을 넘게 고민하다가 이번에 괜찮은 매물이 나와서 덥썩 물었어요
미니는 가솔린s가 진리라고 했지만
컨트리맨 가솔린은 단종된지가 오래라서 연식이 너무 오래되어서 대체로 sd모델로 정했습니다
사람들이 현기 욕해도 저에게는 잔고장도 한번 없는
기아 뉴스포티지여서 뽑기운인가 생각들게하고
배우자로 치면 현모양처의 차여서 보내면서 너무 아쉽더라고요ㅠㅠ
다음 차는 현기로 갈거같은^^
무슨 차든 무슨 공산품이든 고장을 피할 수는 없고 현실적인 대안으로는 현기가 최적인거 같은...
이런 생각들게해준 착한 뉴스포티지!!
컨트리맨 받은지 며칠이 됐지만 항상 주차장에 제 차를 보면 아직 믿기지도 않고 운전도 재밌고 차때문에 행복합니다
승차감 욕해도 저한테는 미니만의 디젤엔진의 직관적인 승차감이 좋아요
이 가격대에 승차감 좋고 잘나가는 차는 많지만 미니에서만 느낄 수 있는 운전재미나 승차감의 매력은 확실히 있는거 같아요
호불호가 나뉜다는 미니지만 다행히 저에게는 호입니다.
가족이 생기기전까지는 이 차로 안전하게 즐기겠습니다
저에게 현모양처인 예전 차도 같이..
그리고 요새 사무실 지하에서 임보라고 부르고 키우고 있는 냐옹이들도 같이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