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앞에 사료를 항상 주고 돌보던 고양이가 있었는데요..
몇개월전에 새끼를 낳아 두마리를 집앞에 데려오더군요.. 항상 셋이 붙어 다니다가 어미 고양이가 또 임신을 하더니
어느날 부턴가 새끼 고양이 두마리가 근처에 오기만 해도 하악질을 하고, 신경질을 부리더군요...
어미 고양이는 돌아니다가 밥만 먹으로 오고 새끼 두마리는 항상 저희 집 앞에 있었어요..
그러다가 몇일 전 새끼가 옆에만 가도 신경질을 부리던 어미 고양이가 그날따라 새끼한테 잘해주더군요...
이상해서 보고 있었는데 새끼 고양이를 데리고 가더니, 몇일전부터 어미 고양이만 집앞에 상주하고 있어요.
항상 집앞에서 놀고 있던 새끼 고양이들이 안보이니 좀 섭섭하기도 하네요..
혹시 어미 고양이가 새끼를 멀리 버리고 온걸까요??
평소 눈팅하던 커뮤티니가 여기뿐인지라, 여기에다가 글을 써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