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어디다 얘기할 곳도 마땅히 없어서 여기 올려 봅니다~
결혼 04년에 했구요, 둘이 알콩달콩 살다가 전세 기간 맞춰서 이사하고 이사하고
또 아이 생기니 이사도 쉽지 않고
누구 말마따나 내 집이 아닌 은행 집이지만 그래도 큰 맘먹고 장만 했습니다.
2월에 등기는 마쳤지만 그 이후 세금 문제도 있고 여러가지 복잡한 문제가 5월말에 끝나서 지금 올려보내요.
그리고 소유권도 50:50으로 했는데 웃긴게 부동산 아저씨도 그렇고 굳이 복잡하게 그렇게 할 이유가 있느냐 하더라구요.
근데 뭐 둘이 모아서 산거라 그렇게 했다고 하니까 나중에 팔거나 뭐하려면 서류가 두배로 든다고.
그래서 웃으면서 그래도 괜찮아요 둘이 서류 준비하니까요. 그랬어요.
마눌님 한테는 등기 마치고 농담으로 "이제 이혼할꺼야?" 그랬더니 "내가 고작 그거 반 받으려고?" 이러면서 웃더라구요.
앞으로 아이 잘 키우고 대학갈때까지는 여기 살아야 하는데 그때까지 별탈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하필 저기서 페이지가 끊겨서 두장에 걸쳐 나왔네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