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건 이 화보에서 시작됐습니다
맥 저스틴 스카이 하이라이터 저 보라색에 핑크펄
저걸 본 순간 안 어울릴지라도 무조건 사야된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마침 길트에서 맥과 바비브라운 바우처를 뿌립니다
맥 75불 이상 구매시 25불 할인 바우처랑
바비브라운 80불 이상 구매시 30불 할인 바우처 받아뒀던거
슬슬 써야지 하다가 마침 맥 공홈에서 샘플 2개 주는 코드 주길래
그저께 75불 75불 금액 딱 채워서 100불 결제하고
완벽한 계획적인 소비 현명한 소비 했다고 신났거든요
살까말까 고민하던 게 더 있었는데 이 정도면 된다고 누르면서
어제 배대지 주문서 작성하면서도 스스로 대견하다 생각했는데
근데 약 두 시간 전에 길트에서 메일 옴ㅋㅋㅋㅋㅋㅋ
맥 75불에 25불 할인+룩인어박스+버시컬러스테인 본품 증정 바우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72시간을 줄테니 빨리 지르래요
그래서 또 지름..
룩인어박스라고 해봤자 2015 가을 컬렉션이던데
나한테 유통기한 떨이 버리는 주제에 생색낸다는 걸 알면서도..
버시컬러스테인도 컬러 롱리브더나이트던데 톤그로일 걸 알면서도..
그래서 그냥 어차피 배대지 주문서 또 작성해야 될 거
그냥 한꺼번에 지르자 싶어서 바비브라운도 질렀어요
50불 이상은 샘플 5개에 75불 이상 구매하면 파우치 주더라구요
어차피 바비브라운 샘플은 기대도 안 하지만..
얘네도 유통기한 다 된 샘플들이 넘쳐나나보다 생각하며 결제..
그리고 저 어제 지마켓에서 로라메르시에 섀도우 세 개 질렀거든요
ㅋㅋㅋㅋㅋㅋ진짜 지금 있는 섀도우도 평생 써도 다 못 쓰고 죽을텐데
전생에 거지였나 왜 이렇게 물욕의 화신임ㅠㅠㅠㅠㅠㅠㅠ
올리브영 세일 때도 신나게 질렀고
저번주에 뷰게에서 고고틴트 싸다고 지르라고 할 때 질렀고
그 전에 뷰게에서 랑콤 쿠션 1+1 지르세요! 할 때도 지름..ㅠㅠㅠ
6월 2일에 주문했는데 아직 배송 출발도 안 함..ㅠㅠㅠ
이제 이번달 지름은 끝이에요 뭐 더 사면 전 진짜 물욕의 노예임
카드값을 갚을 다음 달의 나야.. 힘내..
아 근데 맥이랑 이하이 콜라보 립이 다음달 발매라는게 실화인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