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집돌이에요 일터-집-일터-집 나가고 싶은데 딸래미들이 데리고 가라고 울부짖어서 못나가요... 쓰레기 버리러 나가도 도끼눈을 뜨고 어디가냐고... 집에 늦게 들어가면 왜 안오냐고.. 주말엔 놀이터가자고, 키즈카페가자고,할머니집 가자고... ㅜㅜ 지들은 유치원 가서 놀다오면서...
요즘은 친구들이 안불러요.. 표면상 이유는 유부남이고 애아빠라 부르기가 껄끄럽다 지만 분위기를 많이 깨니깐.. ㅜㅜ 나가서 놀래도 마누라 눈치보이고... 나가서 놀라는 그 말이 진담처럼 안들리니...ㅠㅠ 이러다 왕따되겠어요.. 나 아직 서른살인데 ㅠㅠ